센토는 1998년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간형 보행 로봇이다.

 KIST의 휴먼로봇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센토는 몸무게 150Kg, 키 160츠의 센토는 상반신은 사람모습이지만, 하반신은 4개의 다리를 가지진 말의 모습을 하고 있다.

시속 800m의 속도로 걷기가 가능하고, 물건 조립, 블록 쌓기, 톱질 등의 작업도 가능하다.

중앙제어시스템과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어린아이 정도의 사고력을 가진 두뇌가 있고, 물체의 위치나 방향 등을 인지하고, 동작순서 및 경로 판단이 가능하다.

7개 축의 팔과 손가락 3개, 2개 축의 허리와 목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사람처럼 움직일 수 있다.

또한, 음성인식 장치가 장착되어 있고, 사람 턱의 움직임을 닮은 음성발생 장치를 가지고 있으며, 물체의 3차원 정보를 인식하는 카메라와 촉각을 감지하는 인공피부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서 복잡한 감각기능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센토는 KIST-2000 연구 프로그램의 하나로 1994년부터 8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서 개발된 우리나라 최초의 인간형 로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