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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학습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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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

활자

을유자

상세정보
세조 11(을유?1465)년에 만들어진 동활자
활자명
을유자
시대
조선 세조 11년(1465)
종류
금속활자
상세정보
내용

을유자는 세조 11(을유?1465)년에 만들어진 동활자로 정난종자라고도 한다.

 

세조가 원각사를 준공하고 난 뒤 바로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을 간행하기 위하여 정난종의 글씨를 자본으로 주조한 것이다.

 

활자는 본문을 위한 한자활자와 구결을 달기 위한 한글활자를 함께 주성하였다. 한자활자는 대자, 중자, 소자의 3종으로 만들어졌으나, 자수는 알 수 없다.

 

활자의 크기는 대자 1.5 2.1㎝, 중자 1.0 1.0㎝, 소자 1.0 0.6㎝이었으며, 자체는 편편하고 대체로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을유자는 글자체가 부정하다 하여 쓰기를 꺼려했기 때문에 갑진자를 새로 주조할 때 녹여 썼으나, 세조 때에 우리나라의 글씨체를 바탕으로 주성한 마지막의 독자적인 금속활자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본 활자는 원각사를 준공하고 곧바로《대방광원각수다라료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經)》을 찍기 위해 주조된 것인데, 구결(口訣)을 달기 위해 한글 활자도 만들었다. 그러나 불경을 찍기 위해 만든 활자라는 점 때문에 유생들이 사용을 기피해 갑진자가 개주될 때까지 20여 년밖에 사용되지 않아 인본이 매우 희소하다.

 

을유자로 인쇄된 책으로는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 불과환오선사벽암록(佛果?悟禪師碧巖錄) 등이 있다.

 

 

 

 

안내
  • 상기 내용은 2015년 전문가 감수를 받아 제작된 자료로 최신내용과 상이할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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