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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학습콘텐츠

각 과학주제를 목록이나 연대기 형태로 검색할 수 있고 주제별 이야기도 가득 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 전문가 및 자문위원분들이 검증해 주신 소중한 자료입니다.

우리나라 텃새

우리나라 텃새

논병아리

상세정보
새끼를 등에 태우고 다니는 모성이 강한 새
이름
논병아리
분류
논병아리목>논병아리과
학명
Tachybaptus reficollis
영명
Little Grebe
몸길이
약 26cm
사는 곳
강, 호수, 저수지
먹이
잡식성 (곡식, 고구마, 곤충, 작은 동물, 과일 등)
상세정보
내용

특징

◈ 국내에서는 텃새이면서 겨울철새이다.
◈ 한국에 있는 논병아리 종류 중 가장 작다.
◈ 놀라면 잠수하거나 수면 위를 스치듯 달려서 날아간다.
◈ 물속으로 잠수해서 작은 물고기, 수생곤충, 다슬기, 새우, 수초 등을 먹는다.

◈ 보통 암수로 짝을 지어 세력권을 가지며, 알을 품을 때는 암수가 교대로 품는다.
◈ 새끼가 잠수하여 먹이를 잡기위해 훈련이 필요하므로 1.5~3개월간 양육되어야 독립할 수 있다.
◈ 새끼를 등에 업고 다니기도 한다.
◈ 유렵과 아시아 온대지역, 동남아시아, 인도, 아프리카에 분포한다.

 

번식정보

◈ 둥지는 갈대, 부들 같은 풀줄기 사이에 지으며, 풀줄기 및 뿌리를 이용하여 수면 위에 뜨게 만든다.
◈ 알은 흰색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갈색을 띤다.
◈ 4~9월에 전국의 습지 및 저수지에서 번식을 한다.
◈ 알을 품는 기간은 20~25일이며, 새끼는 바로 둥지를 떠나 어미로부터 먹이를 받아먹는다.

 

구별하기(동정 포인트)

◈ 몸길이는 23~27cm이고 다리는 몸 뒤쪽에 있다.
◈ 눈은 노란색이다.
◈ 여름에는 뺨과 목 앞부분과 옆이 적갈색이며, 부리 주변의 살가죽인 기부에는 노란색 부분이 있다.
◈ 겨울에는 몸의 아랫면은 흐린 갈색이며, 머리꼭대기와 등은 어두운 갈색이다.
◈ 새끼의 머리에는 희고 검은 세로줄무늬가 있다.

Plus+
상식더하기
새끼 업어 키우기

새끼를 업는 것은 사람이나 유인원뿐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논병아리류도 새끼를 업어 키운다. 이렇게 새끼를 업어 키우는 이유는 외부 침입자로부터 새끼를 보호하고, 갓 태어난 새끼들에게 차가운 수온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체온유지를 위해서 라고 한다. 그러나 새끼들이 모두 성장하면 새끼들의 독립을 위해서 냉정하게 쫓아낸다. 동물들의 새끼를 위하는 마음, 모성애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항상 새끼를 업거나 안고 다니며, 새끼가 죽게 되더라도 버리지 않고 한동안 안고 다니는 원숭이도 있다. 새끼를 잃어버리면 잃은 새끼를 찾기 위해 소리를 내며 몇 날 며칠을 돌아다니는 사자, 새끼가 알에서 태어났을 때 침입자가 나타나면 죽은 척을 하거나 다리를 저는 척하며 침입자의 시선을 유도해 새끼를 지켜내는 꼬마물떼새, 알을 지키는 문어 등도 모성애가 지극한 동물들로 손꼽힌다. 자식과 새끼 보호에 대한 어미의 지극한 사랑은 본능인 것이다.
감수 : 이한수 박사
안내
  • 상기 내용은 2015년 전문가 감수를 받아 제작된 자료로 최신내용과 상이할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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